국내외 임직원 사용 사내 인트라넷 15년만에 변경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그룹이 기존 웹기반의 사내 인트라넷 '마이 싱글'을 모바일 기반의 '녹스 포털'로 바꾼다.
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올 하반기까지 PC기반이었던 사내 인트라넷을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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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내 인트라넷은 지난 1995년 '싱글'이 개발된 이후 수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치다 올해에는 아예 모바일 기반의 새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마이싱글은 삼성그룹 국내외 임직원 50만명이 사용해 왔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있다. 최근 가트너로부터 모바일 보안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을 정도로 보안이 강력하다.
삼성전자는 녹스를 안드로이드 체제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자체 운영체제인 '타이젠', 간편결제수단 '삼성페이' 등으로 확대한데 이어 항공, 교육, 유통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기업 고객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