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 비율이 확정된 가운데 장 초반 양사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흐름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50원(5.76%)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우증권 역시 전 거래일보다 360원(4.44%)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출범할 예정이며 양사의 합병비율은 미래에셋대우 대 미래에셋증권이 1대 2.9716317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양사의 합병비율은 최근 3년간 평균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대우증권 0.89배, 미래에셋증권 0.82배였음을 감안하면 합병 과정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더 높은 가치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위원은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높은 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국내 유일한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누릴 독점적 지위와 이에 따른 수익창출, 자본조달 및 레버리지 활용, 해외 진출의 전략적 차별화, 합병 후 비즈니스의 유의미한 시너지 등은 미래에셋증권의 투자포인트"라고 언급했다.
대우증권 역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양사의 합병 결의를 통해 합병비율이 결정됨에 따라 투자심리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7999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주가 하방 경직성 유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