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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처님 가르침처럼 국민 행복과 안전 지켜낼 것"

기사입력 : 2016년05월14일 17:51

최종수정 : 2016년05월14일 17:51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불자 힘 모아주면 어떤 난관도 극복"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의 부처님 가르침처럼 오직 국민을 등불 삼아 국민 행복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4당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과 당선인들이 합장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유병우 청와대 불자회장, 김상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있지만 불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어떤 난관도 극복해내리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후 49년간 법을 설하시며 모두가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셨다"며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마음속 연등으로 불을 밝혀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불교가 이 땅에 전해진 1700년 역사 동안 우리 불교는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면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분연히 일어나 국가와 민족을 구하는 등불이 돼 주었다. 또한, 전통사찰 비롯한 불교의 찬란한 문화유산은 오늘날 문화융성을 꽃피우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국 사찰과 거리에 걸린 수많은 연등에는 불자와 여러분의 수많은 소망이 담겼음을 잘 알고 있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우리 모두의 소망과 함께 하면서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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