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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신동맹 'THE 얼라이언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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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일부터 글로벌 6개 선사와 공동서비스 개시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진해운이 신동맹 결성을 확정지으면서 생존에 희망을 갖게 됐다. 

한진해운은 13일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및 대만의 양밍 등 6개사와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얼라이언스에 현대상선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얼라이언스 출범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는 9월까지는 시간이 있어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맹인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상호 기본 계약서(HOA)에 서명을 완료했고, 내년 4월 1일부터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동서항로를 주력으로 공동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선복량 규모는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선박 수는 620척 정도다.

한진해운을 비롯한 6개 선사간의 얼라이언스 결성은 그간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해 오던 4개 얼라이언스 중 CKHYE 그룹과 G6 그룹 선사들간의 제휴로, 향후 2M, 오션 얼라이언스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구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합병을 논의 중인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와 쿠웨이트 선사인 UASC가 합칠 경우, 'THE 얼라이언스' 선복 공급량은 증가될 전망이다.

이번 신동맹 결성을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선사간 전략적 제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엔 홍콩에서 열린 박스클럽(Box Club)에 참석해 전 세계 주요 해운관련 인사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얼라이언스 결성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해운시장의 재편을 대비해 그 동안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6개 선사가 참여하는 전락적 제휴에 합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적 상황에 대한 개선, 고객과의 신뢰유지 및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한진해운>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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