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1930에서 2300포인트로 예상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국내외 금융시장과 주요 산업의 2016년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금융시장 포럼'을 열고 이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는 지난 연말 제시했던 올해 예상밴드인 1900~2300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곽 팀장은 달러약세와 경기회복은 증시에 최상의 조합임을 과거 통계치를 들어 "배당성향이 증가하는 것도 시장평가를 높일 것"이라며 "구조조정 이슈는 일본의 산업활력법 사례로 볼 때 증시에 긍정적이며 브렉시트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3분기 상승장 이후 4분기 조정흐름이 올 수 있다며 3분기에는 경기민감주, 4분기는 방어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가져가라고 제시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를 터닝포인트라는 키워드로 강연했다. 그는 달러의 약세 전환, 유가의 반등,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의 전환, 공급과잉 완화와 수요회복의 시작, 금융시장 투자환경의 변화 등 다섯가지를 터닝포인트로 꼽았다.
또 최근 몇 년간 상대적으로 억눌렸던 신흥국자산, 위험자산, 주식, 비달러자산의 반등을 예상했다. 변화의 정도가 관건이나, 장기적인 흐름에서 2016년 하반기는 변화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한국경제는 연간 성장률 2.7%, 물가상승률 1.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엽 시황정보팀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건강, 노후설계, 워킹맘, 취업 및 창업, 한류 열풍' 등을 언급했다.
박석중 차이나데스크팀장은 성장률로 중국을 평가할 시대는 지났다며 중진국 함정에 빠진 중국이 중남미보다는 선진국으로 올라선 일본과 싱가폴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 전환'과 '글로벌 수요 회복'이 관건"이라며 "애널리스트들에게 자산가격과 시장환경, 거시 지표 등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변화가 나타난다면 추세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인지 등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