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속보

더보기

해외부동산 투자 '진화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0년 이후 투자 급증...기관투자자 주도 '투자형태' 다변화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2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대체투자, 그 중에서도 해외부동산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 유망지역의 부동산투자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투자지역과 물건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외부동산펀드 설정 규모(28일 기준)는 지난 2012년 말 기준 4조530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13조520억원으로 늘었으며 최근 15조350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관투자자들이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그 중에서도 해외부동산에 눈을 돌리면서다. 해외부동산펀드는 리츠 등 일부를 제외한 99%가 사모형태로 수익자는 대부분 주요 공제회, 생명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다.

◆ 안정성 높은 대출형+코어(CORE) 선호

해외부동산투자는 리스크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개로 분류된다. 안정성은 높지만 다소 낮은 수익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코어(CORE) 혹은 코어플러스와 밸류에드(Value Add),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이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현재까지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형태는 코어로 '높은 신용등급의 임차인과 장기 임대차계약을 맺은 건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생보사 등이 선호한다. 연 수익률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5~6% 수준이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자산운용이 손잡고 매입한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 소재 925억원 규모 '아마존 물류센터' 역시 코어 형태다. 아마존이 15년간 장기 임차해서 사용 중으로 안정적 임대수익이 기대되며 운용기간은 5년, 내부수익률(IRR)은 8%로 예상된다.

밸류가 있는 건물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즉 단순투자에서 한 단계 벗어난 케이스다. 리모델링 등을 거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오퍼튜니스틱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투자로 개발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건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기대수익률은 20%가 넘는다. 아직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형태는 아니다.

투자형태도 원금보전을 중시하는만큼 대출형이 지분투자형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한 자산운용사 해외부동산투자 매니저는 "기존의 국내기관들이 선호한 해외부동산펀드에 대해 "신용등급 A등급의 임차인이 10년 이상 마스터리스로 들어선 건물은 안정적인 자금흐름이 예상되는 채권형에 가까운 상품"이라며 "대출형 뿐 아니라 메자닌 론 형식도 있다"고 말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형태인 '메자닌' 론은 후순위대출, 상환우선주, 보통주 등 사업 종류와 위험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바꿀 수 있다. 그는 이어 "안정성향의 생보사는 코어형태를 선호하지만 일부 공제회 등에서는 밸류에드 이상으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세컨티어급 도시로 투자 확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해외 유망 게이트웨이시티는 이미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의 쏠림현상으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섰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또, 대체투자가 처음이 아닌 기관 입장에서는 해외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짤 때 중복 지역은 피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증권, 주요 공제회 등에서 투자를 받아 인수한 'KPMG 플라자'도 미국 주요 거점에서 벗어난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폴란드, 벨기에 등 투자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

이 경우 현지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체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세빌스, CBRE, 쿠시먼&웨이크필드, 컬리어스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부동산회사가 이미 한국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보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며 "이미 해외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설명했다.

건별로 다르지만 해외부동산 투자 규모는 최소 5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2000억원이 넘어설 경우 대형물건으로 분류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1000억원 이상 프라임급 빌딩 이외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번 투자로 인연이 된 부동산컨설팅사에서 새로운 딜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