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산유국 도하 회의, 말 잔치 그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산 합의 난망…유가 반등 기대 접어야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서 국제유가 추가 반등 재료가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이번 회동에서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란 기대감 덕분에 지난 2개월에 걸쳐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통신>

14일(현지시각) CNBC뉴스는 도하 회의에서 합의 자체가 도출되기 보다는 아웃라인을 그리는 데 그칠 것이란 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 구속력 있는 합의 나오기 힘들다

어게인캐피탈 소속 존 킬더프는 해석 여지를 많이 남겨둔(loosely worded) 합의문이 나올 것 같다며 "합의 도출이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상품리서치 대표 에드워드 모스 역시 도하 합의가 나올 수는 있지만 세부사항이나 약속 등이 결여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후속 회의가 발표될 수도 있겠지만 구속력 있는 합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 베네수엘라와 함께 생산량 동결에 대한 조건부 합의를 이끌어 냈던 러시아도 이번 회동을 앞두고 세부사항 없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가 될 가능성을 막후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마르코 어드바이저리 선임 파트너 크리스 위퍼는 석유시장 펀더멘털이 충분히 개선될 때까지 기다리며 합의 시점을 미루는 것이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란과 사우디 신경전

서방의 경제 제재 해제 후 산유량을 확대하고 있는 이란과 사우디 간 고조되고 있는 신경전도 도하 합의 가능성을 흐리는 또 다른 요인이다.

이란은 내년 3월까지 일일 생산량을 400만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 씨티그룹 모스는 사우디가 이란을 무시한 채 무조건적인 산유량 동결을 주장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바클레이즈 에너지상품리서치 대표 마이클 코헨은 사우디가 이미 (여러 변수에 대한) 대비를 한 상태일 것이라며 사우디가 초조해 했다면 이번 회동 자체가 무산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헨은 이번 회동이 결렬될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애매모호한 합의에 모두가 서명을 해 시간을 버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결말"이라고 말했다.

도하 회동에 대한 기대감 후퇴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센트(0.62%) 내린 41.5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34센트(0.77%) 떨어진 43.8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 1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