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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펀드·신탁 부문 ‘최고’, ISA 이유 있는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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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펀드판매실태조사’서 은행권 유일 최우수 등급,
신탁부문도 시장점유율 1위

[뉴스핌=노희준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저금리, 저성장 국면에서 국민의 실질적인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근로자, 사업소득자, 농어민 등 ISA 가입 문턱도 낮아졌으며, 편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도 특정 상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예적금, 펀드, ETF, 주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ISA 바구니에 담을 수 있어 ‘국민통장’이라고도 불린다.

자산운용 관계자는 “ISA는 5년이라는 장기상품으로 처음 가입할 때부터 경쟁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ISA 판매경쟁이 심화되면서 불완전판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입 이후에도 계속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ISA에 가입할 때 수익률뿐만 아니라 투자자보호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믿을 만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평가한 ‘펀드판매실태조사’에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최근 2년 연속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시상하는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좋은 펀드를 고르는 것부터 시황변화에 따른 환매 및 리밸런싱 상담까지 전 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우수판매사로 평가 받게 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탁부문 시장점유율 ‘최고’, 신탁·펀드 등 자산운용 경험도 ‘풍부’

KB국민은행은 또 신탁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상품별로도 신탁형ELS(ELT) 잔액은 시중은행 잔액을 모두 합친 21조원의 절반인 12조원으로 압도적인 선두다. ETF 잔액도 1조3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신탁자산을 운용해본 경험이 풍부하다는 의미다. 이를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은 14일 출시된신탁형 ISA 편입자산으로 예금, 펀드, ELS, ETF 등 90여종을 준비해 시중은행 중 가장 풍부한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그룹 자산관리전략위원회, 이코노미스트 컨퍼런스, 스위스계 PB전문은행인 롬바드오디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후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금융시장 전망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며,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골라 매월 고객에게 추천하고 있다.

‘목표수익률 달성 안내 및 자동환매’뿐만 아니라, 투자전망이 좋지 않거나 운용성과가 부진한 상품은 환매대상이나 유의상품으로 선정해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만일의 사태 대비해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사태 대책’을 수립하고, 고객이 투자한 자산의 쏠림현상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투자자보호 부문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 직원 학습하는 조직문화 구축’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 확보

펀드, 신탁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비결은 있었다.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한 몫을 했다. 단순 거래는 점차 모바일과인터넷뱅킹으로 집중한 반면, 자산관리 서비스 등 전문적인 분야에는 학습조직을 구축하며 영업력을 강화한 것이다. 윤종규 은행장이 평소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 직원의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갖추고 금융상품의 올바른 판매를 위해 KB국민은행 직원들은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도 필수다. ISA 판매를 위해 갖추어야 할 자격증인 ‘파생상품투자권유 자문인력’도 8000여명이 넘는다. KB국민은행의 전체 1100여 개 지점 기준, 한 지점 당평균 7명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가 있다는 것이다. 또 파생상품투자권유 자문인력에 펀드투자권유 자문인력을 동시에 자격을 가진 직원들도 7500여명이 넘는다. 은행권 최대 규모다.

윤 행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학습하는 문화를 통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예지력을 갖추는 KB가 되는 길을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며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라는 KB국민은행의 슬로건답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은행원’이 되는 것이 전 직원의 목표다. 내점고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실력 있는 상담’을 경험해 본 고객만이 KB국민은행을 기억하며, 다시 찾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만을 고려하는 ISA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과 투자자보호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판매원칙은 지속적으로 유지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에 걸맞은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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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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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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