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입증된 범죄…사생활 침해"
[뉴스핌= 이홍규 기자] 사상 최대 조세회피 스캔들의 근원지인 모색 폰세카의 유르겐 모색 공동 창업자가 이번 사태에서 회사는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게 없으며 앞으로 사업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유르겐 모색 창업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사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며 사업을 담당했던 감사 부서에서도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개인을 통해 일을 진행했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어떤 행위를 저질렀는지 계속해서 파악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당국으로부터 연락 받은건 없지만, 추가 규제와 조사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태 직후 카를로스 파렐라 파나마 대통령은 국내외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꾸려 금융과 법률 서비스에 대한 규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해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르겐 모색은 "고객들이 기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난 이후 보안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던 사라 몬테네그로 법무 담당 사무장도 해킹 가능성을 거론하며 "지금까지 입증된 범죄는 사생활 침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