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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임직원 첫 상견례

기사입력 : 2016년04월07일 11:10

최종수정 : 2016년04월07일 11:10

문종훈 사장 등 경영진과 명동 본사 전층 돌며 인사

[뉴스핌=황세준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임직원들과 첫 상견레를 가졌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7일 오전 문종훈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명동 본사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지난 3월 대표이사 취임 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1층에서 시작해 18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딱딱한 분위기의 취임식보다는 구성원들과 일하는 현장에서 격의 없이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최신원 회장 <사진=SK네트웍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취임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담아 구성원들에게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SK그룹의 모태기업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게 인식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감동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오늘 구성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변화를 주어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변화를 주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큰 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견례를 마친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구성원들과 오찬을 하며 “개척과 도전정신으로 대변되는 ‘창업정신’을 되살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사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다음주부터 각 부문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공식적인 네트웍스 본사 출근은 을지로 집무실이 정리되는 5월 중순경 될 예정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구성원들에게 패기와 도전, 혁신의 ‘창업정신’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최 회장 집무실에 있던 선경직물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닭표안감 상징물과 SK 최종건 창업회장 동상을 본사로비에 옮겨 설치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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