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현대상선, 용선료 깎으면 "현대證 하나 더 파는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 인하시 연 평균 1600~2400억 절감 효과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4일 오후 3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현대상선이 고가의 용선료(선박 대여료)를 20~30% 내리는 협상에 성공할 경우 한해 1600억~2400억원의 용선료를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초 매매가 70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던 현대증권을 하나 더 파는 효과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해 1조8989억원의 용선료를 지출했다. 해운업은 선주(배 주인)에게 배를 빌려 화물 등을 실어날라 운임을 받고 용선료 등을 비용으로 지불하기에 용선료가 높으면 수익구조가 악화된다.

현대상선은 과거 해운업 호황기 때 체결한 고가 용선료에 발목이 잡혀 있다. 가령 현대상선이 용선중인 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의 용선료는 하루 3만달러 수준이다. 이는 현 시가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고가 용선료를 출자전환을 통한 현대상선 지분 제공 등의 보상으로 20~30% 낮추려고 하고 있다. 실제 협상 대상은 총 용선료의 절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해 용선료) 1조9000억원 중 절반이 실제 인하 협상을 벌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나머지 절반은 얼라이언스(해운동맹) 내의 해운사들이 시가로 서로 정산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해운사는 선박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자신이 취항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화물 운송은 얼라이언스 내 다른 해운사에게 운송을 부탁하고, 반대로 다른 해운사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비용을 상계처리한다. 얼라이언스  용선료는 시가로 서로 정산하기에 인하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실제 용선료 협상 대상은 "2016년에는 8000억 수준"(금융당국 관계자)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20~30% 용선료를 깎아낸다면 연 평균 1600억~2400억원의 용선료 절감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이는 현대증권 매각가로 애초 거론되던 7000억원에서 현대증권 지분을 담보로 한 차입금을 제외할 때 현대상선이 실제 쥐는 현금 27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증권을 하나 더 파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이유다.

특히 관건은 컨테이너선 선주의 설득에 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선주는 컨테이너선 5곳, 벌크선 17곳이지만, 용선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컨테이너선"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의 매출 비중은 컨테이너부문이 77.37%, 벌크부문 18.06%, 터미널운영사업, 임대사업 등 기타부문이 4.56%다.

다만, 용선료 인하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라는 전망도 있다. 서강민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컨테이너 운임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며 "운임이 현재 수준에 머무르거나 보다 하락한다면, 용선료 인하에도 현대상선 영업실적은 재차 적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