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이필모에게 선을 그었다.
3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12회에서는 이필모(유현기 역)이 김소연(봉해령 역)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날 해령은 갑작스레 집으로 온 현기를 보고 “어쩐 일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기는 “데리러왔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만호(장인섭)는 “다정하긴 뭐가 다정해? 결혼 12년 만에 비서노릇만 시키다 처음 데리러 왔는데”라며 현기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해령은 “연락 주고 오지 그랬어요. 식구들한테 제대로 인사도 못 했는데”라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해령은 현기에게 “지난 4년간 애쓴 거 생각하면 그 말, 참 쓰다. 우리한테 남은 게 뭐냐고 물었을 때, 당신이 그랬지? 부부. 정말 그 이름만으로 살 수 있을까? 참고 기다리면 다시 행복해질까? 희망이 보일까”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현기는 “그런 감성적인 부분 말고도, 부부가 살 이유는 많아. 양가 어른들에 대한 도리. 당신이 항상 얘기했던 같이 해온 시간, 사회적인 시선. 무조건 이혼한다고 당신이 오는 행복이 오지 않아. 오히려 다른 가족들이 불행할 뿐이지. 당신이 택해. 원한다면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해령은 “나 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엄마 생각하면, 당신 말대로 이혼으로 또 엄마한테 상처줄 수 없어. 그리고 날 감싸주신 어머니 생각하면 내가 들어가서 오해를 풀어드려야 하는 게 맞아. 근데, 내가 들어가는 이유. 그 안에 당신은 없어. 적어도 지금은”이라며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