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5500만원 수준을 기록하며 백화점업계 1위로 올라섰다. 주요 백화점 3사 중 유일하게 근속연수가 늘어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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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2015년도 평균 임금은 5511만원으로 2014년의 5110만원보다 8% 증가했다. 이는 연간급여 총액을 전체 근로자의 숫자로 나눈 수치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직원의 경우 연봉이 2014년 8059만원에서 8154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여자직원은 3512만원에서 3733만원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해 업계 직원 평균연봉 1위였던 현대백화점을 추월하게됐다.
현대백화점의 평균급여는 5400만원으로 2014년과 동일했다. 현대백화점의 직원 수에는 일부 기간제 근로자가 포함돼 있지만 급여 산출시에는 이 수치가 제외됐다.
2014년 6700만원이던 남자직원 급여는 6600만원으로 다소 줄었지만 3400만원이던 여자직원의 급여가 3500만원으로 오르면서 평균 연봉은 변함이 없었다.
백화점 사업을 주로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47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4500만원이었던데 비해 약 4.5% 증가했다. 남녀직원의 급여는 2014년 6900만원, 3300만원에서 2015년 7100만원, 35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근속연수는 롯데백화점이 가장 길었다. 또한 전년대비 유일하게 근속연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0.8년(남자 12.5년, 여자 9.9년)으로 10.2년(남자 12.1년, 여자 9.2년)이던 2014년보다 약 6개월 이상 늘었다.
롯데측에서는 평균 연봉이 1위로 올라간 것이 근속연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근속연수가 길수록 급여 또한 올라가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특별한 이벤트에 의해 급여가 늘어났다기 보다는 직원들의 호봉이 올라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의 근속연수는 2014년 7.7년(남자 10.2년 여자 3.6년)에서 7.5년(남자 9.9년, 여자 3.8년)으로 줄었다. 신세계도 8.2년(남자 8.8년, 여자 7.9년)에서 8년(남자 7.6년, 여자 8.3년)으로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