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진행 중으로 세부 조건 포함해 400원에 계약 할 듯"
[뉴스핌=심지혜 기자] 현대HCN이 지상파 방송과 실시간 방송에 따른 가입자당 재송신 대가(CPS) 및 주문형비디오(VOD) 가격 협상을 마무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HCN은 SBS와 CPS, VOD 등을 포함한 가격을 400원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케이블방송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케이블방송협회는 자료를 통해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계약 완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각 케이블방송사들과 지상파간 이뤄지고 있는 협상은 CPS를 종전 280원에서 400원대로 단순히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VOD 및 세부조건 등을 포함한 협의"라고 강조했다.
당초 케이블방송사들은 이러한 가격 협상을 함께 진행해 왔는데 지상파에서 개별계약을 요구했고, 씨앤앰이 가장 먼저 개별 협상을 하면서 연대가 무너졌다. 씨앤앰이 가장 먼저 지상파와 CPS 및 VOD 등을 포함한 가격을 400원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현재 티브로드 역시 씨앤앰, 현대HCN 등과 비슷한 조건으로 지상파와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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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콘텐츠를 유료방송에 재송신하는 과정. <사진=한국방송협회>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