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주당 55원, 우선주 주당 710원 배당
[뉴스핌=전선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만덕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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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만 수석부회장(왼쪽), 하만덕 대표이사(오른쪽) |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하만덕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3두체제'의 일원이던 이상걸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사임했다.
하만덕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래에셋생명에서 영남지역본부장, FC영업대표를 거쳐, 지난 201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하 대표의 임기는 다음 주총까지 1년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생명 보험자산은 전년대비 2조7102억원 증가한 26조7902억원이며,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439억원 증가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미래에셋생명은 사외이사로 길종섭 전 한국케이블방송 협회장과 김경한 컨슈머타임즈 대표 선임했으며, 김경한 대표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주총에서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지난해에는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경영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 한해였으나, 미래에셋생명은 단체보험과 보장성보험의 양호한 실적과 저축성보험의 완만한 회복세로 전년대비 성장했다”며 “올해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배당은 보통주 주당 55원이며, 종류주(우선주)는 71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