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아닌 개인적 동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9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여객기를 납치,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비상착륙해 인질극을 벌인 납치범이 투항해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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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현지시간) 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비상착륙한 이집트항공 여객기<사진=AP/뉴시스> |
이로써 전 세계를 긴장시킨 납치극은 약 5시간 만에 끝났다. 여객기에는 15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총 81명이 탑승 중이었다.
키프로스 외교당국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납치범의 신원은 50대인 사이프 엘딘 무스타파로 확인됐다.
키프로스 외교부 대변인은 납치범이 유럽연합(EU) 관계자와 대화하길 원했으며 인격이 불안정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테러리즘과는 무관한 개인적 동기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은 납치범이 키프로스에 사는 전처와의 만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납치범은 기내에서 가짜 자살폭탄 벨트를 차고 승객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