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고경표·안재홍·류준열·박보검이 ‘꽃보다 청춘’과 ‘응답하라 1988’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꽃보다 청춘) 마지막회에서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고경표·안재홍·류준열·박보검의 마지막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경표는 “선우를 만나서 선우한테 배운 게 많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 주관이 흔들리지 않는 법, 혼자 삭이는 법, 그 안에서 올곧음. 난 굉장히 많이 흔들리는 사람이었데 ‘응답하라 1988’이랑 ‘꽃보다 청춘’을 찍는 동안 인생 지침표가 될 만큼 값지고 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홍은 “굳이 정봉이란 캐릭터를 지워버리고 싶지는 않다. 그냥 제가 이 길을 잘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 그러면 그걸로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류준열은 “서빙부터 고깃집, 케이터링, 방과 후 선생님도 해봤고 일주일 동안 의자만 만 개 나른 적도 있다. 그러면서 안되면 안되나 보다는 생각으로 한 오디션 천 번 정도만 보자고 그렇게 생각했었다”며 ‘응답하라 1988’을 만나기까지 시간을 회상했다.
막내 박보검은 “고등학교 2학년 무렵에 집안 사정이 안좋아졌다. 진로를 빨리 정해야겠다는 생각에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찍어서 보냈다. 힘들었으니까 아무래도 우리 가족을 책임져야겠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보검은 “인기라는 게 영원한 게 아니라고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그 순간만큼은 감사하게 겸손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확고하게 중심 잘 잡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네 명의 멤버들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 “다 끝난 거다. ‘응답하라 1988’도 끝나고 ‘꽃보다 청춘’도 끝났다”며 “이제 진짜 ‘응답하라 1988’가 끝난 거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