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전문 기업인 동양파일(대표 김시년, 사진)는 오는 2010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동양파일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동양파일은 지난 1992년 설립된 PHC 파일 생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3년 13.2%, 2014년과 2015년 각각 13.1%의 PHC 파일 시장 점유율로 업계 2위다. 1위는 대림C&S. 대림C&S 역시 현재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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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림건설의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파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6억원, 영업이익은 348억 97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7억 6400만원이다.
향후 PHC 파일 수요 선점을 위한 설계영업팀 운용 및 생산 능력 증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건자재 시장 진출을 통해 건자재 주력 기업의 포지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양파일 김시년 대표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동양파일이 국내 PHC 파일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2020년 매출액 2000억 달성과 파일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HC 파일 시장은 강관 파일 시장을 대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원심력콘크리트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12만톤 규모였던 PHC 파일 시장은 2015년 650만톤까지 커졌으며, 올해는 680만톤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대구경, 초고강도, 선단확장형 파일 등 고수익성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동양파일의 총 공모 주식수는 8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원에서 1만1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00억에서 928억원 사이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3, 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8, 29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4월 6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