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고려아연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7만원(12.8%) 올린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00억원, 1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0%, 8.1% 증가할 것"이라며 "주 원인은 금속가격 상승으로 1분기 아연, 연, 은 평균가는 기존 추정치 보다 9.0%, 2.6%, 2.9%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아연 가격은 기존 추정치 보다 9.6% 오른 톤당 1760달러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1월 중국 아연 수입량은 전년 보다 150% 증가하는 등 최근 실물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연 공급부족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아연 광산인 호주의 센추리(Century) 및 아일랜드의 리셴(Lisheen) 광산이 작년 말을 기점으로 폐광됐으며 국제 납·아연 연구회(ILZSG) 역시 올해 약 16만톤의 공급부족을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은 금속 가격 상승 및 신규 설비 가동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1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증가를 예상한다"며 "대규모 투자 완료 및 실적 증가로 순현금은 올해 1조3000억원, 2017년 1조7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