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슈퍼 주총데이…오너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권익 보호도 주된 안건

[뉴스핌=김신정 기자] SK그룹 주요 계열사와 기아자동차, 현대상선, 대한항공 등 300개가 넘는 대기업이 18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기업 오너의 사내이사 선임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권익보호 등이 주가 됐다.

주총 전부터 국민연금 등의 반대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최태원 SK회장은 이날 SK㈜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로 복귀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주주들의 이견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2년 만에 SK㈜ 등기이사에 복귀했다. 최 회장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SK㈜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SK그룹은 "본격적인 대주주 책임경영을 통해 지주회사인 SK㈜는 물론 SK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는 18일 오전 서울 서린동 SK본사 빌딩에서 열린 제 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김학선 기자>

SK그룹은 이날 SK㈜외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9개 상장사에 대한 주총을 열고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고위 경영진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유정준 SK E&S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효성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래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사내이사 4명을 재선임했다. 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당초 오너의 배임, 횡령 등으로 국민연금의 반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내이사 안건은 무난히 통과됐다.

LG화학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지주회사 ㈜LG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인 구본준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LG전자는 주총에서 MC 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과 H&A 사업본부장인 조성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아자동차는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기아차는 제72기 정기 주총을 열고 임기가 만료된 정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사내이사 재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란 회사 내 경영을 직접 담당하지는 않지만 관련 업무를 하는 직책을 말한다.

이와 함께 박한우 기아차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남상구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반면 조용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됐던 주총과 달리 다소 크고 작은 잡음이 빚어졌던 곳도 있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54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위원장이 재무재표 승인 안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의 노력으로 작년의 성과가 달성됐지만 돌아온 게 없다"며 "임금문제 뿐만이 아니라 여러 이유로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안건과 관계없는 발언은 삼가하라"며 "주주총회장에 조종사 유니폼을 입고 나온만큼 대한항공의 품격을 지켜달라"고 이 위원장의 발언을 저지했다.

사내이사 재선임안 등에 대한 이의 제기에는 "이미 의사봉이 두드려졌으니, 혹시 이의가 있다면 향후 따로 제기하라"면서 "더 이상 소란을 피울 경우 퇴장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현대상선 제40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현대상선 주총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또 현대상선은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 안건을 가결했다.

이백훈 현대상선 사장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식병합은 자본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참석한 주주들은 "상폐를 막아야 한다"고 외치며 별다른 이견 없이 제청과 동의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 주총은 30분 만에 빠르게 마무리 됐다.

아울러 주총장에선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경영진의 권한을 축소하는 안건도 다뤄졌다.

현대상선은 주총을 통해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 70억원에서 50% 삭감된 35억원으로 대폭 축소시키는 안건을 의결했다.

SK㈜도 주총에서 임원들의 퇴직금을 대폭 줄이는 임원 보수체계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회장, 부회장 등 고위 경영진에 대한 퇴직금 지급률을 최대 3분의 1 가량 축소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효성도 사외이사 6명을 포함한 이사 10명의 보수 한도는 100억원으로 승인 받았다. 기아차 이사들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동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