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애인있어요’ 이규한이 김현주의 대사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이규한은 11일 뉴스핌과 진행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종영 인터뷰에서 김현주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이날 이규한은 ‘애인있어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제 대사보다 해강이(김현주) 대사에 좋은 게 많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강이가 마지막 법정에서 이혼 후 ‘너랑 결혼한 것 후회하지 않는다. 20대로 돌아가도 너랑 다시 사랑할 것’이라는 대사가 있다. 남자가 할 만한 대사인데, 여자가 해도 멋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해강이를 연기하는 현주 누나의 힘도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규한은 본인의 대사에 대해 “극 중 해강이한테 노래를 불러주는 신이 많았다. 노래를 워낙 못 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백석 대사도 워낙 좋은 게 많았다. 자고 있는 해강이 방 앞에 쪼그려 앉아서 했던 대사들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느낀 백석은 멋있으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다. 또 그만큼 백석을 잘 찍어주시기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인있어요’와 같은 정통 멜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정극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이규한은 “정통멜로가 많이 사라지는 장르다 보니까, 배우들한테는 이런 장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애인있어요’처럼 정극을 하다 보니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트렌디한 드라마가 넘쳐나고 다양한 장르물이 넘쳐나는데, 정통 멜로극은 조금 더 지켜졌으면 좋겠다”라며 소신을 내비쳤다.
한편 이규한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백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