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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상하이주식 금융위기때보다 저평가, 2월 신대 1조위안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3월11일 09:22

최종수정 : 2016년03월11일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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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우리 이승환 이지연 기자] 중국증시가 장기간 하락하면서 상장사들의 주가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저평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 부동산 열기가 확산된 가운데 중국의 2월 신규 신용대출 규모가 1조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가 지난해 처음 2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 상하이증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저평가

10일 종가기준, 상하이와 선전 시장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21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상하이지수가 1664포인트를 기록한 당시보다(12.60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날 상하이지수 메인보드의 평균 PER도 12.62배를 기록, 2008년 저점인 12.71배를 하회했다.

반면 선전증시와 중소판의 PER는 각각 21.97배, 41.89배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중국 25개 부동산기업 2월 판매액 109% 급증

중국 주요 부동산기업들의 지난달 판매액이 급증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25개 부동산기업의 총 판매면적이 동기대비 88% 늘어났으며, 판매액은 동기대비 109% 늘어난 891억1500만 위안(한화 약 16조425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평균 판매가격 또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25개 부동산 기업의 평균 판매가격은 당 1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규대출 두 달새 737조원 육박

중국의 2월 신규 위안화 대출 잔액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두 달간의 신규 위안화 대출규모가 4조 위안(한화 약 73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월 신규대출이 급증하며 2조5000억 위안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도 1조 위안을 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고 안정적 성장 기초가 계속된 것이 신규대출 수요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철광석 거래 과열 방지책 내놓아

다롄상품거래소(DCE)가 철광석 10일 철강석 거래에 따른 최저 수수료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철강석 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던 당일 계약 체결 수수료 우대 정책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철광석 가격이 치솟으면서 철광석 거래가 과열양상을 나타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규모 26조원 달해

중국 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1407억위안(약 26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22.9% 커진 수준으로, 2010년 333억위안과 비교하면 5년 새 시장 규모가 4배로 급팽창한 것이다.

◆인민은행 부총재 “핀테크 업체, 금융법 통한 감독 강화해야”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총재가 10일 핀테크 업체들에 대한 감독 및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그는 “작년 중국 핀테크 관련 사고가 대거 발생, 온라인 금융의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현재 중국의 핀테크 시장은 감독당국이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상태”라고 지적했다.

왕순(王順)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또한 “전방위적인 인터넷 금융 리스크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관련 대비책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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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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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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