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의 마음을 또 한 번 흔들었다 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4회에서는 아랍연맹 회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우르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유시진(송중기)와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모연에게 “강선생은 왜 의사가 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모연은 “돈도 많이 벌 거 같고 돈에 쫓기는 인생보다 돈을 쫓는 인생이 낫다가 내 믿음이고. 남들이 뭐라건 내가 받은 만큼 일하는 게 내 용기고. 병원이란 강남에 개업하는 것이 내 상식이에요. 속물이라 실망해도 할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시진은 “왜 강선생은 계속 나쁜 사람인 척 합니까?”라고 다시 물었고 모연은 “돈 때문에 의사된 걸로 합의됐어요, 저랑. 유대위님이 없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난 그사이 꽤 변했고요. 근데 유대위님은 하나도 안변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진은 무거워진 분위기에 “더 잘생겨졌는데 티가 안나나 봅니다”라고 농을 던졌다. 모연은 그제야 “농담은 여전해요”라며 웃어 보였고 시진은 “강선생 웃는 건 더 예뻐졌는데”라고 숨김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때 시진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모연은 미안하다는 시진에게 “또요? 또 가봐야 한다고요? 우리 데이트의 끝은 변함이 없네요. 한국에서나 여기서나. 어디 가는데요? 규정상 비밀? 나는 같이 가면 안되는 곳이에요?”라고 동행을 제안했다.
시진은 “가면 안되는 곳은 아니지만, 데려가서 내가 유리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했지만, 모연은 “왜 매번 유리하려고 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시진은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우리 관계에 불리하니까요”라며 그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