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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에 민간 건설수주 ‘꽁꽁’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15:39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15:39

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 7조8815억원…전년동월比 14.4%↓

[뉴스핌=김승현 기자]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민간 주택 수주가 크게 줄며 건설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881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4% 감소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51.5% 줄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937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6% 감소했다.

건축공종은 4조459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주요공사는 제주신화역사 PLOT호텔 PHASE1 건설공사, 동탄2기신도시A8블럭 동탄파크자이 공사다.

토목공종은 4781억원이다. 철도궤도 및 기계설치 공사 호조로 150.1% 증가했다. 신분당선(용산-강남)복선전철 민자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9438억원으로 1.1% 늘었다.

건축공종에서는 1조133억원을 수주했다. 공공주택 신축․재건축 호조와 업무용시설 신축 증가로 89%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검단신도시 AB14BL 주택건설사업, 양주 옥정 A-21B 주택건설사업이다.

토목공종 수주액은 1조9305억원이다. 댐, 항만, 발전설비를 제외한 모든 공종에서 실적이 줄어 18.7% 하락했다. 주요공사는 울산비축기지 지하화 건설공사, 신서천화력발전공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와 대내외 경제여건 불안정으로 민간 주택을 중심으로 수주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자료=대한건설협회>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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