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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tvN '치즈인더트랩' 공식페이스북에는 시청자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치즈인더트랩' 포스터 <사진=tvN> |
[뉴스핌=이현경 기자] '치즈인더트랩' 측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tvN '치즈인더트랩' 공식페이스북에는 시청자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게시자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시청자 여러분, 방송 기간 동안 응원과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똈다.
이어 "모든 분들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애정 어린 비판 역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칭찬해주신 부분은 더욱 가꾸고 질타해주신 부분은 보완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2회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영됐다. 주인공 박해진을 비롯해 캐스팅된 배우들과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반사전제작으로 제작돼 고퀄러티 드라마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6회부터 남자주인공 박해진의 분량이 대폭 줄고 서브 주연인 서강준의 분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는 비판을 받으며 일부 시청자에 아쉬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원작자 순끼와 제작자간의 원활하지 않았던 소통으로도 한 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럼에도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는 시청률 7%를 기록하는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다.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오는 7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