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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가이드와이어 사상최고가 ① 1년새 99% 폭등한 숨은 보석

기사입력 : 2025년06월06일 22:50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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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업계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GWRE
구독 매출 32%↑ 클라우드 사업 본격 성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수익성 개선

이 기사는 6월 5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손해보험(P&C) 업계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 기업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종목코드: GWRE)가 클라우드 전환 성공에 힘입어 눈부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이드와이어 주가는 장중 263.2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가이드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16.41% 급등한 253.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50.66%, 최근 1년간 99.26% 상승한 수치로, 현재 시가총액은 213억달러에 달한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전날 발표된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이 주효했다.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FY25 3분기 실적, 모든 부문서 컨센서스 상회

가이드와이어가 3일 공개한 2025회계연도 3분기(4월 30일 마감) 실적은 매출부터 수익성까지 전 부문에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총매출은 2억93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컨센서스 예상치인 2억863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독 및 지원 매출의 급성장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1억818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억781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가이드와이어의 클라우드 사업 모델 전환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라이선스 매출은 5720만달러(전년 대비 2% 증가), 서비스 매출은 5450만달러(17% 증가)를 기록했다.

가이드와이어 클라우드 플랫폼, 규모와 활용도 입증...비GAAP 구독 및 지원 매출총이익률 상승 추이 [자료=업체 홈페이지]

3분기 말 연간 반복 매출(ARR)은 9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컨센서스 추정치인 9억451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청구액은 2억862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6.4% 늘었다.

수익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였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영업이익은 450만달러로, 전년 동기 1670만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비용 효율성 향상 덕분에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은 4606만달러로 전년 동기(2080만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3963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더욱 드라마틱한 개선이 나타났다. GAAP 기준 순이익이 4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55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주당순손실 0.07달러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비GAAP 기준 EPS는 0.88달러로 월가 예상치(0.41달러)의 두 배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 클라우드 전환이 성장 엔진

가이드와이어의 급성장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클라우드 사업의 폭발적 확장이다. 회사는 3분기 동안 17건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8건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중 5건은 신규 고객 확보, 9건은 기존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3건은 기존 서비스 확장이었다.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경영진은 이번 분기를 "회사 역사상 세 번째로 좋은 실적을 거둔 분기"라고 평가하며, 클라우드 전환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이 레거시 시스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마이크 로젠바움 가이드와이어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3분기 영업 활동과 17건의 클라우드 계약 성사 등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손해보험 핵심 시스템 분야에서 확고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 가이드와이어는 시장 참여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 쿠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RR, 매출,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가이던스 상한선을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며 "강력한 실행력과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5회계연도 전체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 FY25 가이던스 상향 조정

강력한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가이드와이어는 2025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오는 7월 마감하는 4분기 총매출을 월가 예상을 웃도는 3억3200만~3억4000만달러, ARR을 10억120만~10억220만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모멘텀으로 지속 가능한 ARR 성장 견인 [자료=가이드와이어 홈페이지]

이에 따라 2025회계연도 전체 총매출은 11억7800만~11억8600만달러, ARR은 10억120만~10억220만달러(17~18% 성장), 영업이익은 2000만~2800만달러, 비GAAP 영업이익은 1억8700만~1억9500만달러, 영업현금흐름은 2억5500만~2억7500만달러로 예상된다.

경영진은 2025회계연도 순 신규 ARR에서 약 40%의 전년 대비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는 클라우드 전환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고, 회사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성공적으로 포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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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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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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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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