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콜마BNH, '할랄' 인증 가속화..해외진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헤모힘' 할랄 인증…말레이·필리핀·멕시코 진출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2일 오후 4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주력 건강기능식품 '헤모힘(HEMOHIM)'에 대한 국내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멕시코 등 해외로 진출을 계획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기관투자자대상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지난해 헤모힘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아 해외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헤모힘은 현재 한국콜마비앤에이치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하나로 유통업체 애터미(atom美)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개발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으며 당귀, 천궁, 백작약 등의 한약재가 주재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0월 15일, 국내 대표적 할랄 인증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위원회(KMF)로부터 헤모힘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애터미 치약에 대한 할랄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자료=애터미 홈페이지 캡쳐>


이들 제품 외에도 애터미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 '스킨케어 6시스템'과 '이브닝케어 4종'을 포함, 비타민 및 유산균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할랄 인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교도들은 먹는 것, 입는 것 등 모든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이 있어야만 이를 사용할 수 있다. 할랄 인증은 제품의 원료부터 가공, 생산 과정까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까다롭고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최근 할랄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를 겨냥한 제품을 만들고 인증에 서두르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품목은 500여개다.

콜마비앤에이치 역시 생산 제품의 할랄 인증을 토대로 추가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멕시코 등 이슬람 인구가 많은 시장에 진출, 할랄인증 마크가 찍힌 제품을 내놓겠다는 것.

제품 유통은 기존에 콜마비앤에이치 제품을 대부분 유통하고 있는 애터미가 맡는다. 애터미는 이르면 올해 안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해당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할랄인증은 현재까지 국제화된 표준은 없고 각 국가 혹은 지역별로 제품 원료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증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추후 진출 국가나 제품에 따라서는 추가 인증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352억1680만원, 매출액 2361억86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4%, 35%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7% 줄어든 26억9830만원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지난해 7월초 4만8433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일 대비 50원, 0.15% 상승한 3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