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의 요동정벌 계략이 시작되면서, 유아인의 왕자의 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는 유아인(이방원 역)과 김명민(정도전 역)의 새로운 대립이 시작됐다.
이날 이방원은 자신의 독수로 권근과 이신적(이지훈) 외에도 장인 민제(조영진), 하륜(조희봉), 민하경(공승연)과 유생 조말생(최대훈)을 이용해 정도전을 명으로 보낼 계략을 꾸몄다.
점차 궁지에 몰린 정도전은 결국 이성계(천호진)에게 “모든 관직을 내려놓겠사옵니다.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전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는 정도전의 말을 수긍했고, 하륜은 두 사람 사이에 이미 대화가 오갔다는 것을 눈치 챘다.
이방원은 갑작스레 사라진 정도전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고, 반촌의 행수로 살고 있는 분이(신세경)을 찾아갔다. 이방원은 “그 안에 내용 봤어? 봤냐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행수의 입장에서 말할 수 없겠지. 안에 내용을 봤는지, 안 봤는지 그걸 묻는 거야. 그건 말해줄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분이는 “봉투는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쇤네가 뜯어보았다면 티가 났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그 봉투에 내가 생각한 그 이상의 밀약이 있었던 거야. 그래서 위험한 무기라고 했던거야. 하지만 아직도 의문은 남는다’라고 되뇌었다.
또 하륜은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핑계로 왕자들의 사병을 모은 뒤, 위화도 회군 때처럼 전쟁은 하지 않고 돌아와 사병들을 중앙군으로 흡수하리라고 여겼다. 하륜의 지략을 들은 이방원은 급히 이성계를 찾아갔고, 아버지와 정도전이 밀회를 한다는 사실 알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 순간 무명은 이방원을 찾아왔고, 연향(전미선)은 “사병혁파를 위한 삼봉의 헛패! 그것이 진짜라면요”라고 말했다.
그 시각 정도전도 이성계를 만나 진짜 전쟁 계획을 말하고 있었다. 연향과 정도전은 각각 이방원과 이성계에게 명나라 초대 황제 주원장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아 곧 명나라 왕자들의 내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때문에 요동을 지키는 주체(문종원)가 주원장이 죽자마자 요동을 버리고 중원으로 향하리라 짐작했다.
정도전은 이성계에게 “주체가 대륙을 차지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옵니다. 그 사이 우린 요동을 차지하고 주체와 협정을 맺어 요동을 안정시키면 됩니다. 전쟁을 허락하셔야 합니다”라고 설득했다.
반면 연향은 이방원에게 “주체는 빠른 시일 내에 전쟁을 끝낼 것입니다. 주체가 요동에 이민족 국가가 들어서는 것을 용서할 것 같으십니까. 요동을 가진다 해도 그 땅을 지키는 대가로 이 삼한 땅이 파탄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전쟁을 막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이 정도전의 요동정벌 전쟁을 막기 위한 정면승부를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또 이방원이 요동정벌을 막고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을 살해할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