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1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5% 늘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를 웃돈 수치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3년 이상 사용 연한을 가진 자재나 설비를 의미하는 내구재는 내구재 주문은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앞서 5.0%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4.6%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1월 중 3.9% 증가해 1.0% 늘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12월 감소율은 4.3%에서 3.7%로 수정됐다.
내구재 주문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자 전문가들은 미국 제조업의 부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경제에서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달러 강세와 글로벌 수요 약세, 저유가로 고통받고 있는 에너지 기업의 투자 감축으로 최근 들어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