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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챔스 징크스 탈출한 맨시티 페예그리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콤파니 “조 하트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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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챔스 징크스 탈출한 맨시티 페예그리니(사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콤파니 “조 하트 최강”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EPL] 챔스 징크스 탈출한 맨시티 페예그리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콤파니 “조 하트 최강”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근 부진에 빠졌던 맨시티가 간만에 최고의 전력을 선보이며 오랜 챔피언스리그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모양새다.

다른 잉글랜드 팀의 챔피언스리그 고전으로 실의에 빠졌던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은 이미 맨시티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며 기뻐하고 있으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원정 3골이라니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팀워크와 기량을 선보였고 2-1로 앞선 상황에서 잠시 불안한 순간도 있었지만 곧 제 모습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은 “하지만 축구는 끝까지 봐야 한다. 2차전이 남아 속단해서는 안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키예프도 맨시티 만큼 두드러지게 실력이 올라온 것 같다. 지난 두 시즌처럼 16강부터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불운은 피했지만 키예프도 결코 얕잡아 볼 팀은 아니다. 다음은 홈 경기이니 만큼 홈에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돌아온 주장 뱅상 콤파니 역시 “압박도 좋고 결과도 좋아 행복하다. 조 하트는 대단한 골키퍼다. 필요한 자리에서 항상 제 역할을 다하는 등 최강이다. 이전과는 달리 올해는 맨시티의 전망이 밝다. 선수들 모두 승리에 굶주려 있다. FA컵 이후 좀 혼란스러웠지만 이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하지만 축구란 늘 예측할 수 없기에 자만하지 않고 2차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내준 키예프 래브로프 감독은 “실수로 무너졌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맨시티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줬으면서 막상 우리 기량은 펼치지 못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선수들이 너무 초조해한 것 같다. 후반 경기 운영에는 다소 미흡함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변화에는 만족한다. 우크라이나리그의 겨울 휴가로 인해 2달여 만에 처음 갖는 공식 경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다. 2차전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올림피스키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두 해 연속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불운으로 8강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맨시티는 이날 아구에로와 실바, 야야 투레의 골로 챔스리그 징크스를 풀었다.

한편 맨시티 팬들은 야야 투레의 쐐기골을  ‘투레의 작별 선물’이라며 반겼다. 야야 투레는 후임인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아 올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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