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증권이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베스트 글로벌자산관리상의 주인공이 됐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취임 이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WM)를 위한 조직 개편, 글로벌 인프라 등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에 관여하는 본사 인력 규모만 70명에 달할 정도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성향에 맞춘 다양한 모델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리서치센터부터 포트폴리오전략팀, WM리서치, 상품개발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된다.
매월 리서치의 투자의견을 바탕으로 자산배분위원회, 상품 유니버스 선정 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델포트폴리오 선정위원회까지 매달 열리는 프로세스를 거쳐 각 고객들이 투자기간과 투자성향 등에 따라 총 15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올해 투자전략과 상품 공급, 지점관리까지 고객 관련 모든 분야를 총활하는 CPC전략실을 신설해 또 한번 변신을 시도 중이다. CPC 전략실은 고객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과 채널 전략을 총괄하는 본부다.
또 리테일조직은 WM본부와 초우량고객 전담의 SNI사업부 자기주도형 스마트고객을 위한 스마트사업부를 각각 최고경영자(CEO) 직속에 편제함으로써 고객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구축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는 단연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 리서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 중이다. 이는 고객 수익률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글로벌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첫번째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국 롬바드스트리트, 캐나다 BCA 리서치,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츠, 미국 누버거버먼, 웰스파고운용, 스위스 CEAM 자산운용, 스위스 픽테 등 해외 독립리서치사와 글로벌 운용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재 이들과 제휴를 통해 펀드, 신탁, 랩 등 총 30여개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유용하고 고객이 찾을 만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갖춰놓는 종합백화점 개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제휴를 체결한 파트너들로부터 자료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전세계에 출시된 상품들을 모니터링하고 수익률 상위를 찾아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4년말 136조원이었던 삼성증권의 고객 예탁자산은 2015년 3분기말 175조원으로 불어났다. 1억원 이상 고객 수도 2014년말 8만4000명에서 2015년 3분기말 기준 9만명으로 늘어난 상태.
사 본부장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퀄리티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우리의 투자철학 등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좋은 투자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직접 설명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 등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