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리츠, 주택도시기금 투입해 수익률 높인다…상장요건도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23일 ‘리츠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

[뉴스핌=김승현 기자] 빠르면 올해 말부터 리츠(부동산간접투자회사)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모 리츠가 공모를 추진할 때 주택도시기금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최대주주로 적극 참여하는 ‘앵커 리츠’ 규제를 완화해 리츠 신뢰도를 높인다. 펀드에 비해 까다로운 매출액, 영업이익 기준 등 리츠 상장요건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츠 경쟁력 제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사모 리츠의 공모 전환을 촉진키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투입해 상장 ‘마중물’ 역할을 맡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리츠 보통주 수익률이 높아진다.

또 리츠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상품에 편입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공모 리츠에 한정해 추가적인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앵커 리츠의 투자 여건을 개선한다. 앵커 리츠는 개발·건설업자, 호텔·유통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최대주주(Anchor)가 돼 리츠의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맡아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주는 리츠 구조다.

리츠의 1인당 주식소유 제한을 완화(40→50%미만)해 신용도가 높은 주요 투자자(Anchor)의 리츠 의결권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경영권 방어가 쉬워지며 일반 투자자의 리츠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투자행위에 대한 의사결정은 주주총회만 결의가 가능했지만 일부 계약행위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리츠 상장요건을 완화한다. 리츠에만 지나치게 엄격한 상장요건을 올해 안에 위탁관리 리츠부터 매출액, 영업이익 기준을 완화한다.

현재 리츠 상장요건은 자본 100억원, 매출액(개발 300억원, 임대 100억 원), 이익(25억원) 이상이며 질적심사를 적용받는다. 이에 반해 펀드(회사형)는 자본 50억원 이상이면 상장이 가능하며 매출액, 이익기준, 질적심사가 없다. 중장기적으로 전반적인 리츠 상장요건을 세계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맞도록 재검토할 예정이다.

리츠 진입 및 자금 모집 규제를 완화한다. 오는 7월부터 기관투자자가 30%이상 투자하는 사모 리츠는 등록제를 도입해 진입을 활성화한다. 연기금 등이 펀드를 통해 리츠에 재간접투자할 때도 공모 및 주식소유 제한 예외를 적용한다.

리츠 자산운용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원칙적으로 개선하고 예외적으로 남기는 방식)로 운용해 수익 창출 가능성을 높인다. 위탁운영 자회사를 통한 수익 창출과 환헤지 장외 파생상품 투자를 허용해 호텔‧물류리츠 등 해외투자 걸림돌을 제거한다.

자산관리회사(AMC) 역량를 강화한다. AMC는 리츠에 대한 증권투자제한(수탁받은 리츠투자 10% 이내)으로 수수료 영업 외 적극적 수익창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AMC의 리츠에 대한 투자제한을 30%로 확대한다.

리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을 연 ‘리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리츠 수익률, 물건정보, 투자방법 등 각종 통계자료를 일반 국민들에 공개한다.

‘수시공시’ 제도를 도입해 부실자산 발생, 자산운용인력 변경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인식 장치를 마련한다. 감정원에서 회계‧법률 전문가를 활용해 업계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자료=국토교통부>

리츠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28개가 설립돼 있다. 총자산 18조3000억원, 일자리 8000명 시장이다. 최근 부동산간접투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의 97%가 기관투자자의 사모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상장 상품은 거의 없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츠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그동안 필요성만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상장 리츠 육성에 대한 구체적 사례분석과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제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관점에서 리츠를 일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 투자처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