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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도로안전시설물 제조업체 동아에스텍이 7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지하철 공사 수주 계약을 올 상반기중 체결할 전망이다.
22일 동아에스텍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공사 관련, 우선협상자 지위로 현재 구체적인 협의 중"이라며 "내년말이 공사 완료 기간이라 상반기중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 기한이 촉박한 편인데, 해외 현지에서 요구하는 각종 계약 요건을 맞추려면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LOI(발주의향서)라도 먼저 승계를 해서 시공 자재 국내 가공부터 먼저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시내 지하철 6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삼성물산컨소시엄이 이중 3개노선을 79억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동아에스텍은 리야드 지하철 공사 중 지상교량의 하부 에지 유닛(edgeunit)을 설치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프로젝트의 공사 기한은 2017년 말까지다.
공사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예상되는 매출액은 7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16년에 240억, 2017년에 460억원 가량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수주 프로젝트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동아에스텍은 9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신규사업인 단열재 사업 투자자금으로 200억원, 리야드 메트로 원자재 구매 비용으로 300억원 가량이 필요한 상황.
회사 측은 유상증자로 90억원 가량을 조달하고 150억원은 자체 자금으로, 나머지 260억원은 향후 받기로 예정된 기성금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아에스텍은 도로안전시설물이나 데크플레이트, 방음벽 등을 설치하는 전문건설업체다. 지난 1996년 법인이 설립됐으며 200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2015년 매출액은 1354억원으로 예상되며 6년째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7~9%대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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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는 그동안 굵직한 해외 공사들을 수주하면서 전문건설업체로서 기반을 다졌다. 주로 도로나 교량의 방호울타리나 가드레일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지난 2014년에는 쿠웨이트 해상교량의 방호책과 가드레일 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22억원 가량의 관련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 내후년까지 지속 발생할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국내 방음벽 설치 관련 공사나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며 "도로·교량 안전시설물 등 전문 건설업에서 국내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