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우크스부르크전 앞둔 클롭 리버풀 감독 “독일 팀 잘 안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나가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로파리그 아우크스부르크와의 32강전을 위해 독일로 간 리버풀 클롭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클롭 감독은 18일 32강전 1차전을 앞두고 최강 멤버로 예비 명단을 꾸렸다. 5월 바젤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가려면 8차례의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클롭 감독은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꿈꾸는 몇팀 중의 하나가 리버풀이다. 미니 챔피언스리그와도 같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지름길이다. 리버풀은 저력 있는 팀이다. 그렇다고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통해 챔피언스리그로 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승점 9점이면 탑4까지 올라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이끌 때 아우크스부르크를 10차례 만나 5승3무2패의 성적을 거뒀다.

클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루고 있는 리버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우크스부르크에게는 유로파리그가 큰 기회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갈 것이다. 하지만 난 독일을 잘 알기에 놀랍지 않다. 주말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었지만 회복할 시간은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