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에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신용평가는 LS네트웍스의를 등급 감시(Watchlist)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한다고 15일 밝혔다. 등록 배경은 지난해 이 회사가 684억원의 영업적자와 7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점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손실 발생에 일회성인 부분이 있지만 본원적인 수익창출력 저하가 계속되고 있고 자산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하향검토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유형자산 처분손실과 매각예정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약 450억원의 영업외손실을 인식, 당기순손실이 크게 증가했다.
또 글로벌 상사 부문 매출채권 관련 약 52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했고 브랜드 사업에서 장기 부진 재고 폐기손실 및 Jack Wolfskin 아웃도어 브랜드 철수 등으로 인해 약 220억원의 재고 관련 손실을 인식했다.
아울러 LS네트웍스 보유 부동산 및 지분의 자산가치, 올해 2월 770억원 규모 김해 부동산 매각 계약 체결 계획 등을 감안하면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영업을 통한 본원적인 수익창출력 저하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재무구조 개선 정도가 미미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한신평은 LS네트웍스 브랜드 및 유통사업 등 사업 부문별 수익구조 개선 여부 및 향후 실적 전망,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한 이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평은 LS네트웍스 브랜드사업 및 유통사업의 실적 저하에 따라 수익성 부진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점, 현금흐름 대비 과중한 수준까지 차입금 부담이 크게 확대된 점 등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조정 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