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학교’ 장수원이 박신양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 2회에서는 박신양과 7인의 제자들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박신양은 ‘발성연습’부터 ‘사물이 되어보기’ ‘혼자 있는 모습 연기하기’ 등을 가르쳤다.
‘사물이 되어보기’ 시간에서 박신양은 이원종에게 나무를, 박두식은 자물쇠, 장수원에게는 쓰레기 봉지를 표현하라고 주문했다.
장수원은 트레이닝 복의 소매를 묶은 후,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간 뒤 바닥을 뒹굴었다. 이어 밖으로 나가기 위한 몸부림을 표현했다.
이를 본 박신양은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장수원은 “쓰레기 봉지를 표현하려고 했다. 이 안에 들어갔을 때 느낌은 얼마나 답답할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신양은 “표현하려는 게 쓰레기 봉지야, 아니면 안에 있는 거야? 나는 움직임이 좋았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물어보는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수원은 “쓰레기 봉지 안에 갇혀있는 걸 표현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표현하려던 감정을 선뜻 말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다.
그 대답을 들은 박신양은 “그래! 그걸 표현한 거였으면 얼마나 좋았겠어. 생각한 거랑 표현한 게 바뀌면 어때. 아이디어는 자꾸 바뀌는 거지. 실수하면 어때. 목표를 과감하게 실수하자로 잡자, 우리”라며 해맑은 미소로 장수원을 다독였다.
예상과 다른 박신양의 위로를 받은 장수원은 “첫날 본 선생님과 느낌이 다르다. 생각이 바뀌었다. 믿어도 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