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설 명절을 맞이해 조선사들은 최대 9일까지 설 연휴기간으로 보낸다. 조선사들은 근로자들에게 기본급 대비 50~100%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연휴기간에는 최소인력만 유지할 계획이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쉰다. 상여금으로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고, 10만원 상당의 선물도 제공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각 사업장은 생산직 인원을 중심으로 출근 신청을 미리 받고, 7~8일을 제외한 날에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휴기간 출근한 근로자들은 대체휴가를 받을 수 있다.
삼성중공업도 6일부터 10일까지 5일을 연휴로 보낸다. 설 상여금은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며 사업장도 연휴 기간에는 쉰다.
현대중공업의 설연휴도 5일 일정으로, 6일부터 10일까지다. 상여금은 약정임금의 50%와 귀향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연휴기간 동안 각 사업장은 최소인력만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6일부터 11일까지 6일을 쉬기로 했다. 상여금은 현대중공업과 마찬가지로 약정임금의 50%와 귀향비 50만원을 지급받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6일부터 14일까지 9일을 쉰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생산계획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일부 라인은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여금은 약정임금의 50%와 귀향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성동조선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을 연휴로 보내며 별도의 선물을 지급한다. 연휴기간 동안 성동조선은 긴급 물량 라인을 제외하고 유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SPP조선의 설 연휴 계획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이며, 업무 상황별로 근무 인력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조선사들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모두 적자를 봤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015년에 각각 약 1조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4조5000억원의 적자를 본 대우조선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