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골드 러시' ETF 알고 보니 가지각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값 올들어 6% 상승, 주식보다 크게 아웃퍼폼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04일 오전 04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 금융시장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6%를 웃도는 수익률을 낸 숨은 진주가 있어 주목된다.

조용한 강세를 연출한 것은 다름 아닌 금이다. 지난해까지 2년간 폭발적인 매도에 시달렸던 금이 반전을 이루는 움직임이다.

금 <출처=뉴시스>

금융시장 혼란부터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둔화 조짐까지 묵은 재료가 버티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금리인상 기대가 꺼지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금을 적극 매입하고 나섰다.

최근 투자자들의 행보는 ‘골드 러시’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3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금과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로 12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장기 ‘사자’에 해당한다.

이날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장 초반 1% 이상 오르며 온스당 1137.50달러에 거래, 지난해 11월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동시에 10월28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랐다.

원자재 업체들의 주가가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하는 반면 14개 주요 금광 업체로 구성된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크게 후퇴한 데서 금값 상승의 근거를 찾았다. 연초 50%를 웃돌았던 3월 금리인상 전망이 10%까지 떨어진 상태다.

피오나 볼 펄크럼 애셋 매니지먼트 상품 리서치 이사는 “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크게 달라졌고,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금을 적극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요국 곳곳으로 번지는 마이너스 금리 역시 금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TF의 금 보유량이 연초 이후 4%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금 연계 ETF의 자산이 3개월래 최고치로 늘어났다.

또 연초 이후 금 ETF로 밀려든 자금은 1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관련 ETF에서 330억달러의 자금이 썰물을 이룬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일반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찾는 자산으로 통하지만 몇 가지 성향이 다른 투자 창구로 나뉜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통신>

단순히 위험자산의 손실 리스크와 금융시장의 급등락에서 한 발 물러나고 싶은 투자자들은 대개 SPDR 골드와 아이셰어 골드 트러스트를 선호한다.

이 가운데 SPDR 골드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유동성이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와 달리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운용 보수와 수수료 부담이 낮은 아이셰어 골드 트러스트가 적절하다.

공포감의 깊이가 단순한 리스크 회피를 넘어 금융시스템 전반의 붕괴 및 자산시장의 총체적인 침몰 가능성까지 이른 투자자들은 스위스에 관심을 둔다.

SPDR과 아이셰어 ETF는 각각 뉴욕과 런던에서 거래되는 금값을 추종하는 데 반해 스위스에 실제로 금을 적립하는 ETF를 매입해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른바 ‘골드 버그’들의 얘기다.

대표적인 상품인 ETFS 피지컬 스위스 골드로 1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 연초 주가 폭락에 극심한 경계감을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이 밖에 금 현물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반 에크 머크 골드 트러스트를 매입한다. 이는 금 관련 ETF 가운데 유일하게 자금을 상환하는 투자자들에게 금 현물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금 현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 밖에 ETF와 달리 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16년 첫 달 주식시장을 이긴 금이 상당 기간 상승 탄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