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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이슈 중심'에 선 이재용-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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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發 '지배구조 이슈 급부상'…최태원 '파문 정면돌파'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일 오후 2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생명, 삼성전자 보유 삼성카드 지분 전량 매입', '금감원, 최태원 회장 내연녀 '외환거래법' 위반 조사'"

병신년(丙申年) 새해 경제계 전반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이다. 2016년이 한 달 정도 지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재계와 시장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업계 전반을 뜨겁게 달궜던 삼성그룹의 사업재편 작업이 연초에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여부 등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혼외자 깜짝 고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최 회장도 일거수일투족이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현장경영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이번 파문과 관련해 정면돌파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삼성전자, SK>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삼성전자가 보유한 37.45% 전량) 인수는 업계의 뜨거운 이슈였다. 삼성생명과 전자 간 단순한 지분 거래에 그치지 않고. 금융지주회사(혹은 중간금융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삼성에서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시장과 업계에서는 이번 딜(Deal)과 관련해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로 가는 장기 포석,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 팀장은 "(삼성에서) 금융지주사 전환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생명의 카드 지분 매입은 여건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생명 중심으로 금융회사가 모아지는 형태, 이런 식의 사전작업이 진행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화학계열사 매각 카드로 업계 전반의 사업재편을 주도했던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들어선 지배구조 개편으로 업계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국내 1위 그룹의 사실상 총수라는 배경을 떠나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삼성의 급격한 변화와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은 업계 전반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지분 거래와 지배구조 개편 시그널이 감지될 경우 업계는 삼성발(發) 블랙홀로 빠져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 만큼이나 연초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계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혼외자 고백 파문 이후 부인인 노소영 관장과의 관계 등 최 회장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 회장은 개인사 고백 편지 공개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SK그룹 신년하례회 참석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엔 최 회장이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부인인 고(故) 노순애 여사 빈소를 노 관장과 따로 찾은 것이 이슈가 될 만큼 최 회장-노 관장 행보 자체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생활 이슈가 부각되는 것과 관련해 최 회장은 회사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편지를 공개했다고 밝히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보이고 있다. 파문은 파문일 뿐 그룹 오너로서 실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측면에서 평가받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실제 최 회장은 사상 최대의 SK하이닉스 실적 공개에 맞춰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여타 그룹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날은 SK하이닉스를 통해 남자 핸드볼 실업구단 창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남자 핸드볼 실업구단 창단 배경과 관련해 "SK하이닉스를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역할로 보답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혼외자 고백에 따른 추가적인 SK가(家) 움직임은 재산분할, 그룹 경영권 승계 이슈와도 연결돼 있는 만큼 향후에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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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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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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