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답하라 1988' 17회, 박보검-혜리 키스신 꿈이 아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
'응답하라 1988' 17회, 박보검-혜리 키스신 꿈이 아니다? 19회 혜리 대사 '의미심장'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17회에 등장한 박보검 혜리 꿈속 키스신이 과연 꿈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택(박보검)은 자신의 방에 따라 들어온 덕선(혜리)에게 "나 잘거야. 빨랑 가"라면서 잠이 든다.
앞서 정환(류준열)의 덕선을 향한 마음을 알게 된 택은 고백을 포기하고 우정을 지키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덕선은 여전히 택을 챙기고, 기원에서 지쳐 돌아온 택을 따라 그의 방에 들어간다.
택은 애써 덕선에게 "빨랑 가라"고 했지만, 잠이 든 후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옆에 거꾸로 누워있는 덕선의 얼굴과 마주했다. 마치 꿈인 것처럼 몽환적인 연출 속에 택은 덕선을 향해 눈물이 글썽이는 눈으로 키스했다.
이때 택과 덕선의 키스신에 흘러나온 배경음악은 조덕배의 '꿈에'. 흐릿한 화면 효과 덕에 꿈처럼 연출됐지만 이 키스신이 꿈이 아니라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1988' 19회 예고에서 덕선이 택에게 "우린 친구잖아"라고 말한 뒤, 택이 놀란 표정으로 그를 돌아보는 장면이 등장하며 둘의 키스가 꿈이 아니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류준열과 박보검 중 누가 극중 혜리의 남편이 될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20회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