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5억달러의 파워볼 당첨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가운데, SNS에서 본인이 파워볼 당첨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한 남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15억달러(1조8000억원)를 땄다!'면서 파워볼 복권과 자신의 얼굴을 찍어 올렸다. 남성은 이 복권이 당첨자가 나온 장소로 알려진 L.A.인근 치노힐스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에 찍힌 복권의 일련번호는 이날 오후 1시에 발표된 당첨 번호와 일치한다.
당첨자 본인이 맞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사진은 내려진 상태다.
앞서 미국 ABC뉴스는 복권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나 위조된 복권으로 당첨금을 수령하려고 할 시에는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파워볼은 사상 최고 당첨액으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복권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추첨하지만 지난 11월 이래 20회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5억달러까지 누적됐다.
당첨자는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액의 3분의 1만을 수령한다. 나머지는 복권을 구입한 지역과 당첨자가 사는 지역의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의 세금으로 떼어진다.
1조8000억원의 당첨금액은 당첨자가 연금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받을 때 금액으로, 한꺼번에 수령하면 9억3000만달러(1조1000억원)를 지급받는다.
당첨자는 추첨이 발표된지 180일 내에 당첨금액을 청구해야한다.
이번 파워볼 복권이 당첨될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