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인 나르샤'에 최근 등장한 한예리. 우왕의 애첩으로 위장한 그의 정체는 척준경의 후계자 척사광이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주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한 한예리가 척준경의 무예를 계승한 척사광으로 밝혀졌다. 절대고수 척준경이 관심을 얻으면서 곡산 척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예리는 11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곡산 척씨 척준경의 후계자 척사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한예리는 이방지(변요한)와 홍대홍(이준혁)에 의해 정체가 탄로 났다. 우왕의 애첩으로 위장한 한예리는 이성계(천호진)를 암살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부상을 입고 쫓겼다.

한예리는 암살에 실패한 뒤 달아나는 과정에서 병사를 몇 명 벴다. 시신을 확인한 홍대홍은 목에 남은 상처가 판도사 연쇄살인 때와 같다며 척사광을 떠올렸다.

이방우는 척사광이 척준경의 자손이며, 소문만 떠돌던 절대고수가 실존했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방우는 척준경의 놀라운 무예를 척사광이 그대로 계승했을 거라며 긴장했다.

척준경은 고려시대 무인이다. 이자겸이 인종을 폐위하고자 난을 일으켰을 때 동조했으나 뜻을 바꿔 공신이 됐다. 척사광은 가공의 인물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속 척준경과 척사광의 뿌리로 설정된 곡산척씨는 과거 한때 실존했다. 다만 현재는 대한민국 성씨 중 척씨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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