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속 척사광으로 추측되고 있는 홍대홍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 나르샤' 캐릭터 척사광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5일 오후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 일파의 부패척결에 철퇴를 맞게 된 권문세족들이 척사광을 언급했다.

부패 권문세족은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우왕을 찾아가 이성계 일파를 제거할 모의를 했다. 이들은 이성계 일파의 견고한 방어를 뚫을 살수로 척사광을 지목했다.

척사광은 '육룡이 나르샤' 속 가공의 인물로 풀이된다. 고려 인조 때 벌어진 이자겸의 난을 계기로 득세한 무사 척준경의 후손이라는 설정 속에 탄생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척준경은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검을 잘 다루는 장수로 전해진다.

일부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들은 척사광의 정체가 홍대홍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무인 특유의 비범함과 날카로운 면모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세태를 읽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홍대홍은 무휼의 스승으로 허당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최근 놀라운 의학적 지식을 과시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들은 홍대홍과 척사광의 한자 이름을 풀이하면 뜻이 같다며 '홍대홍=척사광' 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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