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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는 출연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방송캡처> |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박보검 평소에도 극중 캐릭터 택과 비슷…리딩 중 눈물 "오구 우리 택이 울었쪄요?"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촬영 전부터 극중 맡은 캐릭터와 비슷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일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는 출연진들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특히 이중 박보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성형수술을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 제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코도?"라는 질문에 "네. 제 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술, 담배는 하냐, 욕은 하나?"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술, 담배도 안하고 욕도 안한다"며 극중 그가 맡은 캐릭터 '택'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또 이날 박보검은 대본 리딩을 하다가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면은 대국을 마치고 온 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쌍문동 친구들과 함께하는 상황이었다.
혜리, 고경표, 류준열, 이동휘는 늦은 택이에게 "왜 이제 왔냐" "기다리다 목 빠질 뻔했다" "얼른 불끄자"라며 반겼다. 친구들의 열띤 축하 장면을 읽으면서 박보검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혜리, 류준열, 이동휘, 안재홍 등은 우는 박보검을 웃음으로 달랬다. 이중 류혜영은 "오구, 우리 택이 울었쪄요"라며 휴지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7회는 오는 8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