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내딸 금사월' 백진희가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 36회에서는 윤현민(강찬빈 역)이 백진희(금사월 역)를 붙잡았다.
이날 사월은 득예(전인화)의 전화를 받고 찬빈을 찾으러 갔다.
사월은 보육원 추모비가 있는 곳으로 가서 찬빈을 발견하고 "왜 추운데 돌아다녀서 사람을 놀라게 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찬빈은 자신이 옷을 벗어주며 "사람 찾으러 온 사람이 그렇게 얇게 입고 오면 어떡해. 감기 걸려서 사람 걱정시키려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게 왜 날 찾냐고! 우린 이미 헤어졌고, 서로 아무 상관없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월은 "그게, 찬빈 씨 어머니가 너무 걱정하시길래. 나도 모르게. 다시 가면 되잖아"라며 찬빈의 옷을 벗었다.
이때 찬빈은 "너랑 헤어지고 매일 여기 왔었어. 돌아가신 분들한테 아버지 대신 용서빌라고. 꽃도 갖다 놓고 추모비에 적힌 이름도 불러보고. 정말 모르겠더라. 어떻게 해야 용서를 받을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월은 "우린 그냥 만나서는 안되는 인연이야"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찬빈은 "나도 우리 아버지가 미워서 미쳐버릴 거 같다고! 그런데 너 없이 사는건 못 견디겠어. 잊어려고해도 잊혀지지 않는데 어떡하라고! 우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 도망가서 살아보자. 한 달만. 아니, 일주일만이라도 안되겠니?"라며 사월을 안았다.
이어 "내일 아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릴게. 끝이 어디든 가볼거야. 우리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어떻게 끝내. 너도 한 번 쯤은 가진거 다 버리고 나한테 와주면 안돼? 나도 내가 가진거 다 버리고 가는거야. 기다릴게 금사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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