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회사 공시담당자) 공시담당자가 회사에 산재된 모든 공시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됩니다”
“(B회사 공시담당자) 공시관련 규정․서식 등이 빈번히 개정되어 실무자가 모든 개정사항을 확인하고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시정보가 한 곳에 집중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기업의 공시자료 입력부터 자료생성․제출까지의 과정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기업공시 종합지원 시스템 'K-CLIC' 출범한다.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공시 종합회의 출범 및 시연회'에서 한국거래소와 금감원, 상장협은 협업을 통해"기업의 공시 생산비용을 감축하도록 지원하는 기업공시 종합지원시스템 'K-CLIC'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CLIC 시스템 시연회'에는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각 기업 공시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K-CLIC'시스템은 지난 5월19일 '기업공시제도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기업의 각종사건 발생시 공시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공시항목.서식이 개정될 경우 공시 담당자가 개정된 내용을 개별확인하고 작성했다. 또 공시담당자가 모든 공시자료를 직접 생성해 DART․KIND 시스템에 별도 입력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 같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시대상 여부나 제출기관, 공시시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K-CLIC시스템을 통해 공시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공시기준을 자동으로 확인, 개정된 서식이 시스템에 자동 업데이트, 개별자료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공시정보로 변환해 다트(DART), 카인드(KIND)에 전송 등이 주요 개선사항이다. 다만, 정보 자동변환 및 DART․KIND 제출 기능은 내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CLIC'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공시자료 입력부터 자료생성ㆍ제출까지의 과정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K-CLIC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공시제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장기업들이 보다 편리해 질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한다"며 "비용 감축과 적시성 있는 공시를 유도해 자본시장 내 혁신 아이콘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시 담당자들도 'K-CLIC'의 손쉬운 검색기능을 강점으로 손꼽았다. 또 공시 관련 규정이나 서식이 변경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업데이트 해 미처 규정․서식 변경을 인지하지 못해 공시를 누락하는 문제가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