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스토리 눈' 야산에 암매장 당한 30억 원대 건물주…범인은 13년동안 알고지낸 지인?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충남 야산에서 암매장 당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419회에서는 ‘홀어머니 모신 30억 독신남, 왜 야산에 암매장 당했나’ 편이 전파를 탄다.
충남의 야산에서는 시체 한 구가 발견됐다. 사건의 피해자는 무명 사진작가이자 30억 원 대 건물주 한 씨로 밝혀졌다.
한 씨는 13년간 친분이 있던 최 씨가 새로운 건물을 구입할 때 많은 세금을 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감도장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들어줬다.
그러나 뭔가 석연치 않던 한 씨는 다시 인감을 돌려받기 위해 최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어쩔 수 없이 인감을 돌려주러 온 최 씨는 늦은 밤을 핑계로 한 씨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다음날 새벽, 파트 CCTV엔 최 씨와 함께 약수통을 들고 집을 나서는 한 씨가 목격된다. 그러나 한 씨는 최 씨와 함께 집을 나선 뒤 충남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피의자 최 씨는 평소 사교성이 좋아 쉽게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 또 스무 살 이상의 나이 차이에도 가족처럼 지냈던 두 사람은 어려운 집안 사정도 얘기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최 씨는 과대 채무에 시달렸고, 결국 한 씨를 동두천의 한 빈 건물로 유인한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다시 한 씨의 집으로 돌아가 등기 이전에 필요한 서류들을 훔친 뒤 채권자 이 씨를 만나러 갔다. 그는 그 자리에서 훔친 인감과 위조된 서류로 4억 원 상당의 한 씨 아파트를 이 씨의 소유로 넘기고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탕감했다.
최 씨는 채무를 탕감하고 남은 2억 원으로 일본으로 도주했지만, 경찰은 인터폴과 일본 경찰의 도움으로 지난 17일 검거에 성공했다.
현재 한 씨의 가족들은 살해당한 동생의 아파트가 생판 모르는 남에게 넘어간 상황에 처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