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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얼굴, 화장' 2부 금기, 교토 게이샤·유투브 스타 미쉘판의 화장법과 의미는?

[뉴스핌=대중문화부] MBC 다큐멘터리 '천 개의 얼굴, 화장' 2부에서 오랜 기간 금기였던 화장을 다룬다.

14일 방송되는 MBC 다큐멘터리 '천 개의 얼굴, 화장' 2부에서는 금기와 화장의 은밀한 역사를 통해 여자에게 화장은 어떤 의미인지 되짚어본다.

밤의 화장법, 교토 게이샤

남자들은 아내에게는 정숙한 모습을 요구했지만 유곽, 살롱과 같은 유흥문화에서는 화려한 여자들을 선호했다. 화장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은 일본의 게이샤 문화를 탄생시켰다. 우리는 게이샤 문화의 발상지인 교토의 정통 게이샤와 게이샤 견습생 마이코를 만났다. 이곳은 5년간의 견습 과정을 거쳐야만 게이샤로 데뷔할 수 있다. 마이코는 허드렛일을 하며 춤, 화장, 화류계 매너 등을 교육받는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2015년 리얼 버전. 화려한 게이샤 이면에 존재하는 마이코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 게이샤 가 되기 위해 교토에 온 열일곱살 이치 나나. 마이코인 나나의 하루는 또래친구들과 다르다. 부모님 곁을 떠나 공동숙소 생활을 하며 매일 아침 화장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얀 가면을 쓰는 시간, 나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프가니스탄 여인들의 부르카 속 화장

강제조혼, 집단몰매 등 여성의 인권이 무시되는 나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당시, 부르카 밖으로 나온 여인의 손을 자른 끔찍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화장을 포함한 여자의 모든 치장을 금지했던 탈레반 정권은 무너졌지만 여전히 여성들에게 화장은 암묵적 금기. 테러위험으로 촬영 중단만 수차례. 6개월간의 끈질긴 섭외 끝에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사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는 부르카를 쓴 한 여인을 따라 수도 카불의 작은 미용실로 갔다. 혼돈과 절망의 땅, 아프가니스탄. 여인들은 부르카를 벗고 화려한 화장을 시작한다. 부르카 속의 화장 열망. 단지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 때문일까?

세계적인 유투브 스타 미쉘판의 커밍아웃

포브스 선정 2015년 30세 이하의 영향력 있는 인물, 화장으로 한 해 3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유튜브 스타 미쉘판. 전세계 소녀들의 롤모델인 그를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각종 메이크업 행사와 화보, 방송촬영으로 스케줄이 꽉 찬 상태. 미셀판의 스튜디오가 있는 LA에서 어렵게 만남이 성사됐다.

2007년 유튜브에 최초로 민낯부터 화장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 미쉘판. 화장의 완벽한 커밍아웃이었다. 남몰래 찍어 바르고 고치고 지우는 여자들의 화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화장품 매장 직원에 지원했지만 번번이 떨어져 홧김에 만든 메이크업 영상이 인생을 역전시켰다. 그녀를 단 숨에 유명인사로 만든 건 안젤리나 졸리 메이크업. 화장만으로 완벽하게 안젤리나 졸리로 변신한 동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유투브 총 조회수 11억 8948만, 팔로워 수 814만의 세계적인 유투브 스타 미쉘판의 메이크업 튜토리얼 제작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2015 메이크업 트렌드 ‘민낯화장’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민낯 메이크업이 유행했다. 강렬한 색을 욕망했던 인류 최초의 화장과는 정반대다. 여성의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민낯 메이크업이 유행 한 것. 우리는 최초로 누드메이크업을 선보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전설 바비 브라운 여사, 메이크업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를 만났다. 그들의 메이크업 철학을 통해 현대여성들에게 화장은 어떤 의미인지 깊숙이 들여다봤다.

흥미로운 사실은 민낯메이크업 트렌드와 함께 한국여자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여자의 투명한 피부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세계 뷰티업계에서 K뷰티는 핫한 아이템. '보그' '엘르' 'W'등 글로벌 매거진들은 한국 특집 기사는 물론, 심지어 한국에 에디터까지 파견할 정도다. 미국 현지에서 체감한 K뷰티의 약진은 기대이상이었다. 연간 362억 달러, 세계 1위 화장품소비시장인 미국의 대형마트부터 백화점까지 곳곳에 한국화장품이 진출한 상황. 더욱 놀라운 점은 K-POP, K-DRAMA의 견인차 역할 없이 입소문으로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천 년, 화장 역사 속에 수많은 화장이 유행하고 또 사라졌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오랜 시간 남자들의 시선과 시대적 금기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화장이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화장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 이제 온전히 여자의 선택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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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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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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