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배구

속보

더보기

모로즈 데뷔전서 30점 맹활약…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역전승 V리그 3위 점프

기사입력 : 2015년12월13일 18:25

최종수정 : 2015년12월13일 18:25

모로즈 데뷔전서 30점 맹활약…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역전승 V리그 3위 점프

데뷔전에서 만점활약을 펼친 모로즈 덕택에 대한항공이 승리 찬가를 불렀다.<사진=대한항공 배구단>

[뉴스핌=대중문화부] 데뷔전에서 만점활약을 펼친 모로즈 덕택에 대한항공이 승리 찬가를 불렀다.

대한항공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1(19-25 27-25 25-17 25-22)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도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진 승점 30을 기록, 4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파벨 모로즈(28·러시아)는 1세트에서 6점에 공격 성공률 46.16%를 기록했지만 선수들과의 적응이 끝난 2세트부터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모로즈는 2세트에서 9점에 공격 성공률 63.64%, 3세트에서는 8점에 공격 성공률을 85.71%까지 끌어올렸다.

모로즈(30점·공격성공률 65%)는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에 서브 에이스 2개가 모자란 대활약을 펼쳤다. 김학민 23점, 정지석도 11점을 득점, 팀 승리를 도왔다.

2세트서 22-23에서 모로즈의 쳐내기 공격으로 균형을 맞춘 대한한공은 23-24에서는 정지석의 오픈 강타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간뒤 김학민의 퀵오픈 공격으로 26-25를 만들었다. 이후 대한한공은 김학민이 오레올 까메호의 강타를 블로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공격으로 7-3으로 앞선 후 모로즈의 강스파이크 등이 성공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15-15에서 정지석, 김형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21-19에서 김학민이 3명의 블로킹을 뚫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4-22에서 모로즈의 스파이크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