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8회에서는 백석(이규한)과 도해강(김현주)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최진언(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의 사무실에 간 진언은 다정한 석과 해강의 모습에 짜증을 내며 차로 돌아왔다. 이내 해강이 내려왔지만, 진언은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해강은 “나한테 뭐 화난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진언은 “안 났어. 안 났다고”라고 심통을 부렸고 해강은 “화 안 났으면 고개 돌려서 내 얼굴 좀 보죠. 봐 얼굴에 화가 덕지덕지 묻었는데. 왜 때문에 그러는데요, 또”라고 애교를 부렸다.
진언은 그런 해강에게 “벨트나 매”라고 했다. 하지만 해강이 벨트를 매지 않자 진언은 해강의 벨트를 거칠게 매줬다. 해강은 “왜 그렇게 숨을 못 쉬게 꽉 매요? 뭘 잘못했는지 말을 해야 알죠. 이야기 좀 해요”라고 말했다.
진언은 “등대랑 해. 등대지기가 있으니까. 난 없습니다. 등대가. 밥도 등대랑 먹으러 가. 배 안고파, 난. 이유는 등대한테 가서 물어봐. 내가 왜 이러는지. 확 뽑아 버릴 수도 없고. 바다로 메우든지 해야지”라며 투덜거렸다.
해강은 “뭘 잘못했는지 말을 하고 벌을 세워요”라고 다시 물었고 진언은 “너한테 그 자식은 등대, 나는 등신, 상등신. 잘못은 등신이 했네. 등신, 상등신. 그 자식 사무실에서 당장 나와. 니가 그 자식한테 자꾸 여지를 주고 있잖아”라고 불만을 말했다.
결국 해강도 참지 못하고 “등신, 이 등신!”이라고 소리치며 “나 가요. 따뜻한 등대한테”라고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